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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승리' 명량대첩, 특수효과로 완벽 재현

입력 2009. 10. 10. 21:06 수정 2009. 10. 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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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함대를 물리친 기적의 해전.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이 오늘(10일) 울돌목에서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영화 특수효과까지 더해져서, 긴박한 당시 전투상황이 생생하게 펼쳐졌습니다.

KBC 강동일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진도 울돌목 거센 물살을 사이에 두고 133척의 왜군 함대와 13척의 조선 수군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이내 포를 쏘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함대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고 서로 뒤엉키는 싸움 끝에 왜군들이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해남과 진도 100여 척의 어선과 스턴트맨, 여기에 영화특수효과까지 더해져 412년전 명량대첩이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최 솔/총감독 : 명량해전은 수군의 승리뿐만이 아니라 호남민초들이 몸을 바쳐서 함께 이루어낸 그러한 승리였습니다. 바로 그러한 승리를 이 해전에 담아봤습니다.]

더욱이 명량해전 당시 왜군 구루시마 장군과 명나라 진린 장군, 그리고 해남 진도 의병의 후손들이 국화꽃을 함께 헌화하며 화합과 평화를 기원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무라세 마키오/왜군 구루시마 장군 18대 후손 : 진도에서 명량해전 당시 전사한 조상들의 묘를 지켜주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주요무형문화재 8호로 지정된 강강술래와 나라를 구하기 위한 민초들의 참여를 재현한 '약무호남(若無湖南)' 입성식, 김훈 작가와의 역사교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기적적인 승리로 임진왜란의 판세를 바꾼 명량해전 재현은 내일(11일) 오전 11시에 다시 한번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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