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노동청 관할 지역에서 지난 5년 동안 노사분규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나라당 박대해 의원은 14일 부산지방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전국 6개 지방노동청 중 지난 5년간 부산,울산,경남 등 부산노동청이 관할하는 지역의 노사분규 건수가 175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 전국의 노사분규 건수인 734건의 23.8%에 해당하는 수치다.또한 부산청은 2006년 이후 매년 파업 발생건수가 20건을 넘었고 올 8월까지 모두 28건의 노사분규가 발생해 전국 발생건수(86건)의 3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올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 중 노사분규 발생건수가 20건을 넘은 곳은 부산청밖에 없다"며 "이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도 4만3천971일에 이르는 등 피해가 커 관할 노동청의 적극적인 노사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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