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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정부청사 美쇠고기 소비 '0'"(종합)

입력 2009. 10. 14. 17:36 수정 2009. 10. 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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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 최규식(민주당) 의원은 14일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이후 정부청사 구내식당에서는 미국산 쇠고기가 한 번도 소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세종로 중앙청사 구내식당은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1년간 5천400㎏의 쇠고기를 소비했지만 모두 호주산이었다.

또 같은 기간 과천청사(8천981㎏), 대전청사(3천255㎏), 광주청사(114㎏) 등도 모두 호주산 쇠고기만 구입해 소비했다.

최 의원은 그러나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천청사를 경호하는 706전경대는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미국산 쇠고기만 573㎏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기간 경찰청과 경기경찰청 구내식당에서의 미국산 쇠고기 소비 실적은 없었다면서 "실제로는 선택권이 없는 전경에게만 (미국산 쇠고기를) 먹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706전경대 담당자의 업무 착오로 자료가 잘못 제출됐다"면서 "실제 706전경대의 쇠고기 소비량은 584㎏으로 이 중 미국산은 올 3월부터 구매한 268㎏"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쇠고기는 급식 장소별로 자율 구매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전체 전경 상설중대에서 소비한 쇠고기는 11만4천222㎏으로 이 중 미국산은 1천493㎏"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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