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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전남 AI 매몰지 66% 지하수오염 알길 없어 '심각'..강석호 "오염심각"

배상현 입력 2009. 10. 16. 11:22 수정 2009. 10. 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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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닭과 오리가 살처분 매몰된 전남도내 일부 지역의 지하수가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I매몰지 54곳 가운데 36곳(66%)은 지하수 수질이 얼마나 오염됐는지조차 알수가 없어 심각성이 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한나라당 강석호 의원은 1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조류 매몰지 중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조사한 나주 10개소, 영암 10개소 등 총 20개소의 지하수의 65%인 13개소가 질산성 질소 등이 1회 이상 기준치가 초과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나주와 영암의 경우 지난해 4월17일부터 지난 3월19일까지 11차례에 걸친 조사를 진행했으며 용도별 1회 이상 수질기준치 초과율은 음용수는 9곳 중 전부가, 생활용수는 4곳 중 3곳에서, 농업용수는 7곳 중 1곳에서 수질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11차 조사 중 수질기준 초과항목을 보면 대장균이 22%, 일반세균이 21%, 질산성 질소 13%순으로 나타났다"면서 "더욱 심각한 것은 전남도의 AI매몰지는 총 54개소인데, 조사를 진행한 20개소 이외의 36개소는 지하수 수질이 얼마나 오염됐는지조차 알길이 없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전남도민의 건강상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praxi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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