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의 온실가스 배출량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16일 전남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해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중 대학이 차지하는 비율은 13.1%에 달한다"며 "이중 전남대가 4만5187t의 CO2를 배출, 국내 대학중 10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대는 2007년부터 신재생에너지기술 개발을 대학의 특성화로 삼아 친환경에너지 연구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의 추이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특성화사업 취지의 무색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의 대학들은 구체적인 이산화탄소 감소목표를 설정하고 세부적인 계획과 이에 상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 대학도 전략과 성과 목표를 세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한다면 그 과정만으로도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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