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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전남대·여수대 통합 실속없다"

입력 2009. 10. 16. 15:20 수정 2009. 10. 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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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되레 늘고 중복학과도 여전..대책 촉구(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국립대 최초의 통폐합 사례로 관심을 끌었던 전남대와 여수대의 통폐합 시너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은 16일 전남대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국립대의 효율성과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됐던 통폐합이 전혀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통합 이전(2005년말) 5천474명이던 두 대학 입학정원은 7월말 4천350명으로 1천124명이 줄었으나 행정조직은 변동이 없고 일반직 공무원 수는 오히려 늘었다고 밝혔다.

통합 전남대 공무원 수는 애초 240명에서 244명으로 4명 늘었으며 6처2국15과1실인 조직은 4처1국4본부14과1팀1실로 2처1국이 준 대신 4본부와 1팀이 늘어 사실상 변동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통폐합 대학의 유사·중복학과 존치현황도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전남대 등 3곳만 유일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통합 국립대의 지표별 평가도 9개 대학 중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으며 의생명과 해양수산분야를 제외한 4개 특성화 분야 취업률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김 의원은 "유사학과 통폐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두 대학 거리가 2시간 이상 소요돼 학과 이동에 부담이 크다"며 "통폐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전남대는 지난 2006년 3월 수산전문분야 대학인 여수대와 통합, 운영하고 있다.nicepen@yna.co.kr <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 포토 매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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