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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채용 박람회, "눈높이 맞춰야"

입력 2009. 10. 25. 22:24 수정 2009. 10. 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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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NC▶

오늘 중소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렸는데 취업난을 반영하듯 수많은 구직자들이 몰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소기업은 적합한 인재 찾기가 힘들고, 구직자는 마땅한 회사가 없다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선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오늘 열린 '우수중소기업 채용박람회'.

취업난을 반영하듯,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구직자들이 몰렸습니다.

◀SYN▶ 조민정/구직자

"대기업 합격률도 낮은데 제 스펙과 비교해도

중소기업이 오히려 나은 것 같고

대기업 이직을 위한 능력을 키우기에도..."

100개에 이르는 참여 업체들도

자신의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찾기 위해

분주합니다.

이렇게 직장을 찾는 구직자도,

직원을 뽑으려는 중소기업도 많지만

양쪽의 기대치가 다르다 보니

막상 취업과 채용으로 이어지긴

쉽지 않습니다.

가장 괴리감이 큰 건 임금입니다.

◀SYN▶ 장종우/구직자

"4년제 대졸 신입이면 2600 정도 생각하는데

중소기업은 최소 1800에서 2200만 원입니다."

4년제 대학졸업자들의 64%가

2500만 원 이상을 기대하지만

실제 중소기업들 대부분은

2000만 원에서 2500만 원을 주고 있습니다.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과

구직자들이 바라는 기업의 모습이

맞지 않은 것도 한 원인입니다.

◀SYN▶ 김지은/구직자

"기왕이면 큰 기업이었으면 좋겠어요.

200인 이상이 중견기업인가요? 그 정도...

너무 작은 데는 기회가 없으니까..."

◀SYN▶홍상기/중소기업 관계자

"중소기업이니깐, 거긴 너무 작은데

내가 어떻게 이런 데 가나...

이런 선입관이 구직하려는 사람과

기업이 가장 안 맞는 포인트죠."

기업은 적합한 인력이 없어서

뽑지 못하는 가운데

구직자는 늘어나는 악순환의 고리.

눈높이 조절과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거리를 좁혀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박선하입니다.

(박선하 기자 vividsun@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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