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디어오늘

'100분 토론' 사회자에 권재홍기자

입력 2009. 11. 06. 09:28 수정 2009. 11. 06. 09:28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26일부터 사회 맡아…"손 교수 잘해 부담이지만 물꼬 터주는 역할 할 터"

[미디어오늘 최훈길 기자]MBC < 100분 토론 > 신임 사회자로 5일 내정된 권재홍(52) 기자는 "훌륭한 사회자라는 것은 토론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사회자"라며 " < 100분 토론 > 이 성공할 수 있는 방안을 열심히 찾겠다"고 밝혔다. 권 기자는 오는 26일 방송부터 토론을 맡을 예정이다.

권재홍 기자는 이날 오후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 < 100분 토론 > 이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 < 100분 토론 > 이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토론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홍 기자는 "사회자라는 것이 양쪽 토론자의 의견을 물이 흘러가듯 물꼬를 터주는 역할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라며 "말 그대로 토론을 무리 없이 주어진 시간 내에 (자연스럽게)흘러가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권재홍 MBC 기자. ⓒMBC '경제매거진 M' 홈페이지

권 기자는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의 후임 진행자'로 발탁한 것을 두고선 "노래 잘 하는 사람 바로 뒤에 노래하면 안 되잖아요?"라며 "토론 프로를 처음 하는 것이니까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배워가면서 열심히 하겠다. 손 교수 너무 잘해서 부담이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내정 이유에 대해선 그는 "토론 프로를 해본 적이 없지만 앵커하면서 뉴스를 30년 가까이 해왔으니까 뉴스 보는 시각이라든가 균형감이라든가 그런 것을 위에서 (좋게)판단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 기자는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제물포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1년 문화방송 공채로 입사해 △1996년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 △2000년부터 2001년까지 '뉴스데스크' 평일 앵커 △보도국 경제부장 및 편집부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역임했고, 2007년 8월부터 현재까지 '경제매거진 M'의 진행을 맡고 있다.

다음은 권재홍 기자와의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 100분 토론 > 사회자로 내정된 소감은?"결정된 지 얼마 안 됐다. 오늘 오후에 (내정 소식을)들었어요. 열심히 해야죠."

- 사회자로 3명 정도가 물망에 올랐다고 들었는데, 발탁된 이유는?"글쎄요. 방송을 오래한 경험이 있으니까 되지 않았겠나 생각한다. 토론 프로를 해본 적이 없지만 앵커하면서 뉴스를 30년 가까이 해왔으니까 뉴스 보는 시각이라든가 균형감이라든가 그런 것을 위에서 (좋게)판단하신 것 같다."

-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춰 < 100분 토론 > 을 이끌어 갈 예정인가?"크게 보면 두 가지겠죠. '(프로그램)형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사회자로서 어떻게 할지'다. 형식은 ( < 100분토론 > )실무진들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토론 프로그램이라는 게 심야 시간대라 시청률도 낮지만, (실무진들이)좋은 의제를 잡아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아마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적인 포맷 변화가 많이 있을 것 같다.

(사회자로서는)사회자라는 것이 양쪽 토론자의 의견을 물이 흘러가듯 물꼬를 터주는 역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말 그대로 토론을 무리 없이 주어진 시간 내에 (자연스럽게)흘러가도록 역할하는 것입니다. 노력을 많이 해야할 것 같고 < 100분 토론 > 이 가져온 프로그램 위치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해야겠죠."

- 개인적으로 어떤 사회자가 될 각오인가?"미국에서도 그렇고 훌륭한 사회자라는 것은 토론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사회자다. < 100분 토론 > 이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 < 100분 토론 > 이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토론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100분 토론 > 이 성공할 수 있는 방안을 열심히 찾겠다.

- 손석희 교수가 7년여 동안 < 100분 토론 > 을 진행해왔고, 최근에 정치 외압 논란도 있었는데 후임 진행자로서 부담되지는 않나?"(부담이)없다면 거짓말이다. 손석희 교수는 명사회자로서 < 100분토론 > 을 진행해왔다. (예를 들어)노래 잘 하는 사람 바로 뒤에 노래하면 안되잖아요? 노래 잘하는 사람 바로 뒤에 하게 돼서 많이 부담되죠. 공부를 해나가면서 해야죠. 토론 프로를 처음 하는 것이니까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배워가면서 열심히 하겠다. 손 교수 너무 잘해서 부담이지만 열심히 하겠다."

Copyrights ⓒ 미디어오늘.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