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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So Hot!] 中 백만장자 5년내 2배이상 늘것

입력 2009. 11. 20. 17:47 수정 2009. 11. 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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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중국인 백만장자가 앞으로 5년 내에 두배 이상 늘어난 8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20일 상하이데일리는 보스톤컨설팅그룹(BCG)의 보고서를 인용해 백만달러 이상 자산을 가진 중국인이 2008년 41만7,000명에서 2013년 78만8,0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BCG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지난해 전세계 백만장자의 자산은 줄어들었지만 중국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13년 중국 백만장자의 총 자산이 7조6,0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BCG의 프랭키 렁 파트너는 "고속 성장하는 중국 갑부의 자산 시장은 은행에게 매력적인 프라이빗 뱅킹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HSBC, 씨티그룹 등 외국계 은행들인 이미 이들 중국 자산가를 대상으로 일대일 투자 컨설팅을 해주는 프라이빗 뱅킹 사업을 시작했다.

보고서가 밝힌 백만장자의 기준은 현금, 주식, 채권 등의 자산이 백만달러가 넘는 사람들로 부동산, 개인 사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로 지난해 전세계 백만장자의 자산은 11.7% 줄어든 92조4,000억달러에 달해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BCG는 갑부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위험 투자를 지양하고 안전하고 단순한 상품쪽으로 투자 패턴을 바꾸고 있다며 전세계 백만장자의 자산이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의 증가세로 복귀하려면 5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 이병관 특파원 y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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