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서민 경기회복 체감 내년 상반기 돼야"

전용기 입력 2009. 11. 28. 07:45 수정 2009. 11. 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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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7일 경기회복과 관련, "서민들의 체감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출연, "경제성장률이 나아지면 기업투자가 시작되고 내수도 정부가 예측했던 것보다 조금 빠르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다소 나아지긴 하겠지만 정부가 중점적으로 서민대책과 일자리 중에서도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려고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청년실업이 8%를 조금 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거의 20% 가까이 된다"면서 "선진국보다 낫다고 하지만 정부의 당면 과제는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은 20만 명의 사람을 못 구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해서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과 뽑는 사람을 매치시킬 것이냐, 잘 맞지 않을 때는 재교육, 맞춤훈련을 시켜 맞춰나가는 구체적인 계획을 정부가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가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됐기 때문에 우리 경험을 해외에 전수하게 되면 젊은이들이 연간 2만 명씩 나가게 된다"면서 "중소기업이나 창업 이런 곳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만들려는 정부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하반기가 되면 체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전용기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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