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고령층의 67.9% 경제활동참가
【수원=뉴시스】진현권 기자 = 경기도 중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이 67.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중고령층 성별 고용동향'을 발표했다.중고령층 성별 고용동향에 따르면 2008년 현재 경기도 중고령층(50~64세) 인구는 161만6000명으로 전국 중고령층의 1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중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67.9%로 전국 평균 67.8%과 비슷한 수준이었다.이들의 고용형태는 남녀 모두 전일제가 많았으며, 주당근로시간은 54시간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의 주 원인으로 50대 남성은 질병사고(32.4%), 60세 이상 남성은 연로(72.2%)를 꼽아 가장 많았다.
여성은 50대가 가사(75.0%), 60세 이상이 연로(57.6%)가 비경제활동인구의 주요 원인이라고 답했다.
구직방법으로는 50대 남성은 신문, 잡지, 인터넷 구인정보(40.0%)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남성은 학교·학원 추천이나 친구·지인 소개(50.0%)를 통해 구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60대 여성은 민간 공공 직업알선기관(60.0%)을 통한 구직이 많아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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