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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구정 앞두고 10만 오토바이 대군 행렬

김동환 입력 2010. 02. 09. 16:12 수정 2010. 02. 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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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구정이 가까워지는 요즘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에서는 때아닌 오토바이 행렬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고 한다.9일 광저우(廣州)일보에 따르면 중국내 대표적인 수출단지가 모여있는 주장(珠江) 삼각주 일대 도시에서 출발하는 이들 오토바이족은 헬멧을 쓰고 비옷을 착용하고 짐과 가족을 실은 모습을 하고 있다.

다름아닌 귀향길에 오른 농민공인데 버스나 열차표를 구하지 못했거나 고향이 그리 멀지 않은 사람들은 손수 오토바이를 몰고 귀향길에 나선 것.이들은 일터인 포산(佛山)ㆍ둥관(東莞)ㆍ광저우 등에서 출발해 자신들의 고향인 광시(廣西)자치구ㆍ구이저우(貴州)ㆍ후난(湖南)ㆍ쓰촨(四川)성 등지로 향한다.이들에게 다리를 꽁꽁 싸맨 두툼한 솜옷과 바람막이 모자ㆍ장갑은 필수품이다.

찬바람을 맞으며 오토바이를 직접 몰고 10시간 넘게 가야 고향에 도착하지만 비용도 버스나 열차에 비하면 훨씬 싼 편이라고 한다.구정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오토바이 대수는 1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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