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2008 경기가족여성통계' 발간

2010. 2. 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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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와이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 '2008 경기가족여성통계'를 발간했다.

성별 분리 통계, 왜 중요한가?

1995년 북경세계여성대회 이후 성 주류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 모든 부서와 업무영역에서 성 분리 통계 생산이 여성정책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1995년 제4차 북경 세계여성대회 행동강령에서는 '성별분리 자료와 정보의 생성과 배포'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을 명시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추어 여성발전기본법 제13조 ③에서"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인적 통계를 작성하는 경우에는 성별을 주요 분석단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성별분리통계 작성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부문별 성별통계를 구축하고 제공하는 것은 지역의 가족·여성정책 환경의 특성을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가족·여성정책의 새로운 정책 이슈를 개발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의 일환으로 '2003 경기여성통계'를 발간한 바 있으며, 2005년 본원 개원 이후 본원이 3년마다 '경기가족여성통계'를 발간해 오고 있다.

본원의 '2008년 경기가족여성통계'는 통계청 등 공신력 있는 국가조사통계와 정부부처 보고통계, 경기도에서 자체 수집된 자료 등을 수집·분석·가공하여 경기도의 가족과 성별 현황을 실증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국가기초통계, 경기도 통계, 사회통계조사 등 원자료를 성별로 분리하여 재분석

연구진은 '2008 경기가족여성통계'는 2009년 10월 31일까지 생산된 자료를 기준으로 각종 국가기초통계 및 가공통계, 경기도 자체 통계자료 및 '사회통계조사' 원자료 등을 수집한 후, 성별로 분리되어 있지 않은 통계를 성별로 분리하여 분석하였다. 단 성별을 기본 변수로 하되 연령, 교육정도, 경제활동상태, 혼인상태 등을 주요 변수로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교육정도·연령·경제활동상태 내에서 성별에 따라 세부 분석하였다. 한편 정부부처 및 기타 기관 내부자료를 활용하여 지역별 성별 현황을 파악하였으며, 경기도 성별 관련 통계지표도 수정, 보완하였다.

※ 여성관련 지역통계지표는 2003년 '경기도 통계의 성인지적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의 지표체계와 이에 기초하여 작성된 '2003 경기여성통계', '2005 경기가족여성통계'를 검토한 후 보완하고, 경제활동·보건·복지 부문 등에 대한 지표를 개발하여 내용을 강화함.

10개 부분, 76개 세부영역, 265개 통계지표로 구성

'2008 경기가족여성통계'는 인구, 가구 및 가족, 보육, 교육, 경제활동, 건강, 복지, 정치 및 사회참여, 문화 및 정보미디어, 안전 및 환경 등 총 10개 부문, 76개 세부영역, 265개 개별 통계 지표로 작성되어 있다.

본원은 '2008 경기가족여성통계'가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별 차이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기초자료로서, 가족여성정책 주무부서 뿐 아니라 타 부서에서도 성인지적 정책 수립 · 시행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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