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오늘(11일) 입적, 다비식은 13일 순천 송광사 엄수
2010. 3. 11. 17:33
[뉴스엔 박정현 기자]폐암으로 투병중이던 법정 스님이 3월 11일 입적했다. 향년 78세.법정스님은 입원중이던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성북2동 길상사에서 삶을 마감했다.법정스님의 다비식은 3월 13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엄수된다. 그러나 법정스님의 평소 유지대로 특별한 추모행사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스님은 폐암 투병중 병세가 악화돼 지난 5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었다. 그는 최근 3, 4년간 몇차례의 수술과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제주도에 요양하기도 했다.
법정 스님은 지난 1932년 해남 출생으로 1955년 출가했다. 수필집 '무소유' 등 200여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무소유의 정신을 설파하며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법정스님은 사리를 찾으려 하지 말고 탑도 세우지 말라는 내용의 유언을 남겼다.(사진= 법정스님, 제공= 조세현 작가)박정현 pch46@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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