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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시장 커지고 넷북 점차 사라질 것"

입력 2010. 03. 15. 14:19 수정 2010. 03. 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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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다음달 3일로 예정된 아이패드의 출시를 기점으로 태블릿 시장이 성장하고 넷북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틀라스리서치가 테크크런치의 보도를 인용해 아이패드 출시를 시작으로하는 시기별 모바일 PC 시장의 변화 시나리오를 15일 전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아이패드형 태블릿 제품이 향후 모바일 인터넷 기기의 주류가 되며, 넷북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애플]

시나리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는 4월3일 아이패드가 발매를 시작하지만 아이폰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며 올해 구입자는 300만~500만명 정도다. 이어 5월~6월부터는 중국산 모조품이 시장에 범람하지만 인기를 끌지는 못하며 여름이 되면 델의 태블릿 '미니5'와 HP의 태블릿이 나올 전망이다. 하지만 두 업체 모두 시장의 반응을 살피며 대대적인 마케팅은 하지 않는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애플이 아이패드의 메모리를 증가시키고 카메라를 탑재한 모델을 출시해 9월 신학기와 크리스마스 시즌의 판매경쟁을 준비한다. 신학기와 크리스마스는 애플이 업그레이드를 자주하는 시기이나 메이저 업그레이드는 내년 크리스마스 경에나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때도 가격인하는 하지 않을 것이다. 사양이 바뀔 뿐이다.

2011년 여름에는 다른 형태의 아이패드가 출시되고 MS의 협력업체들도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 시기가 되면 애플이 아이패드의 시장성을 확신하고 사업을 계속 추진하거나, 아니면 아이패드를 포기하고 맥북 에어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능성이 높은 것은 전자다.

이 시기에 구글이 갑자기 Chrome OS를 탑재한 Slate형 태블릿 단말을 출시해 태블릿PC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 구글이 출시할 가칭 GooglePad는 모두를 감탄시킬 만큼 훌륭한 제품이라 갑자기 시장이 구글과 애플의 2강구도로 재편된다.

이 예상은 아주 재미있지만 실제로 구글이 Chrome OS를 탑재한 Slate형 태블릿 단말을 출시하는 것은 2012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9월에는 아이패드가 애플의 정규상품으로 자리잡는다. 그러나 애플TV와 같이 비주류가 돼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아이패드가 실패해도 애플은 아이패드와 비슷한 인터페이스의 맥북 모델을 대거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드로이드 탑재 미디어 태블릿 PC까지 등장해 넷북의 점유율을 잠식하고 넷북은 점점 시장에서 사라져간다. 커피숍 등지에서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통사는 휴대전화에만 집중하던 전략을 버리고 태블릿 PC 사용자 유치에 힘쓰고 HTC와 같은 휴대전화 제조업체도 태블릿 PC를 제조하기 시작한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통해 소수만 사용하던 태블릿 PC를 주류로 끌어올린다. 애플 덕분에 아이패드형 태블릿 단말이 '모바일 인터넷 기기'의 주류로 자리 잡게 되고 넷북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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