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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교육복지, EBS가 구현해야"

최진성 입력 2010. 03. 19. 17:12 수정 2010. 03. 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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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9일 "'EBS수업을 수능에 70% 연계하겠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는 사교육에 노심초사하는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에게 EBS가 길을 터주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도곡동 EBS본사를 방문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갖고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이 EBS방송을 보고 얼마든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EBS가 소명의식을 가지면 더욱 흥이 나서 강의할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이 같이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사회가 사교육비에 멍들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대학에 들어갈 수 없다"면서 "사교육을 받지 않고 EBS 같은 수능강의만으로도 대학을 준비할 수 있고 학교에서 충분히 전임교육, 인성교육을 받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가난한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데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하는 것, 사교육비를 줄여서 누구나 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이 '교육복지'"라면서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가난에서 벗어날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에 대해 "'가난 때문에 교육의 기회를 받지 못하는 사람은 없도록 하자'는 교육복지의 개념을 설명한 것"이라면서 "그 철학을 구현하는 모델로 EBS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 대통령은 EBS를 공교육을 살리는 전진기지이자 사교육 없는 교육의 본산으로 삼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고 덧붙였다.

/jschoi@fnnews.com 최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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