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직원 등 8명 태안서 교통사고 사망
최장준 입력 2010. 3. 27. 20:37 수정 2010. 3. 27. 20:37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등 8명이 26일 충남 태안에서 바닷가 백사장의 바위와 부딪힌 교통사고로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밤 11시께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청포대해수욕장 '별주부 기념비' 앞 해변에서 농림부 직원 등 8명이 탄 그랜드카니발 승합차가 백사장 내 바위와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해수욕장 주변 '별주부마을'에서 농림부 주관으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워크숍을 열기 위해 태안에 왔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농식품부 직원들은 남면 드르니항의 한 횟집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차량 2대에 나눠 타고 숙소인 청포대해수욕장의 한 펜션으로 향했으나 이중 태안군 직원 문모(54)씨가 운전한 차량이 백사장의 '자라바위'와 정면으로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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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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