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학 축제, 착하게 변하고 있다"

2010. 5. 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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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와이어) 대학 축제가 상업적이고 소모적인 축제가 아닌 대학생의 사회참여 행사로 변하고 있다.

소비자 중심이 아닌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배려하여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소비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와 같은 공익적 사회 가치를 소개하고 실천하는 행사가 열렸다.

경북대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성희자 교수)는 주막 대신 공정무역 커피카페를 열어 저개발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에 참여했다. 더불어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머핀과 새싹채소 샐러드를 판매함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홍보하기도 했다.

나눔 바자회에서는 교수들이 참여하여 기부한 책과 의류, 지역의 헌책방에서 지원받은 책, 대구경북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 제품 등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창업동아리 'Eager'(대표 김재훈, 경북대 04)는 '아름다운 소비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기업 (주)제일산업의 종이컵 2만개를 판매함으로 지역의 사회적기업 홍보와 판로개척을 도왔다.

대구경북사회적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대학 축제가 앞으로 사회에 나가 경제 주체가 될 대학생이 공정무역, 사회적기업 제품,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는 착한 소비에 대해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하며 "나비효과처럼 대학에서 작은 시작이 지역사회의 착한소비 문화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출처:대구사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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