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도 역사스페셜]2000년 전 고구려시대 채석장
입력 2010. 5. 28. 14:19 수정 2010. 5. 28. 14:19
【길림성(중국)=뉴시스】윤명도 기자= 고구려의 두 번째 수도였던 국내 성(집안)에서 23km 통화 방향으로 가면 고대채석장이었던 고구려시대 채석장이 있다.
집안에 있는 수많은 석조물과 장군총의 화강암 그리고 고분을 둘러싼 돌들은 모두 여기서 잘려져 계곡을 타고 집안으로 운반된 것으로, 돌에 구멍을 낸 후 나무를 박아 물을 부어서 자른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도 잘라낸 흔적들과 쪼개진 단면 그리고 구멍이 선명하다.
또한 채 운반하지 못한 돌덩이 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마치 돌을 떡 주무르듯 떼어낸 모습이 경이롭다. (http://www.beautia.co.kr, 석하시진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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