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에 갤럭시 터치 출시한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입력 2010. 6. 16. 00:40 수정 2010. 6. 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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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갤럭시S에서 전화 기능만 빠진 갤럭시 터치를 조만간 내놓을 계획입니다. 스마트폰을 쓰고 싶지만 스마트폰은 부담스러운 10대가 주 타겟입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준비하는 갤럭시 터치, 디자인은 갤럭시 S랑 똑같습니다. 그러나 전화는 되지 않습니다. 대신 와이파이에 블루투스도 지원해 무선인터넷은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될 전망이며 구글의 모바일 인증을 받으면 갤럭시S에서 사용하는 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가 아이폰과 똑같은 디자인에 똑같은 앱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갤럭시 터치라고 얘기했지만 실제 이름은 삼성전자의 MP3 브랜드인 옙 시리즈로 출시됩니다. 8월쯤 출시 예정입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갤럭시S보다는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등 일부 스펙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가격은 40만원대 내외가 예상됩니다.

타겟은 10대입니다. 스마트폰 약정이 부담스러운 10대들에게 스마트폰과 똑같은 모바일 라이프를 선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강의 등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면 새로운 10대의 필수품이 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터치가 출시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터치부터 하반기 출시 예정인 S-패드, 그리고 스마트폰 갤럭시를 잇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기기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에게 일관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팬택도 다음달 쯤 갤럭시 터치와 비슷한 스마트PMP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3.7인치 아몰레드를 썼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입니다. 디자인은 시리우스와 조금 다를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와 팬택 등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일제히 스마트 PMP 제품을 출시하면서 MP3, PMP 등으로 다양화됐던 모바일 기기들이 빠르게 앱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 PMP로 통합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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