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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⅔, 건강 '경고등' 켜졌다

입력 2010. 07. 08. 08:44 수정 2010. 07. 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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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2명꼴로 지방간이나 콜레스테롤, 복부비만 등의 건강 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20세 이상 성인 3천687만명 가운데 만성질환 위험인자를 보유한 인구를 분석 추계한 결과 건강위험요인을 한가지 이상 보유한 인구는 65.9%에 이르렀다.

 무려 2천429만명의 성인이 대사증후군 남성 90㎝, 여성 85㎝ 이상의 허리둘레나고혈압 전단계, 공복혈당장애, 40mg/dl 미만의 저HDL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의 고중성지방혈증 중 한가지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특히 5가지 건강위험요인 중 3가지 이상을 보유한 사람도 693만명으로 18.8%에 이르렀다.

 이들은 당뇨병, 동맥경화 등 의료비 부담이 큰 만성질환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미리 운동, 식이요법, 금연, 절주 등을 통한 건강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혈압, 혈당, 중성지방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적절하게 관리하기만 하면 만성질환이나 암.심뇌혈관 질환 등 중증질환의 예방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특히 건강은 개인의 생활습관에 크게 좌우되기때문에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체계의 도입 필요성도 제기된다.

 미국 위스콘신주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건강을 결정하는 요인은 생활습관등 건강행태가 40%, 사회경제적 요인 40%, 환경 10%, 보건의료 접근성 10% 순으로 나타났다.

 최희주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병들고 아픈 다음에 치료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건강이 나빠지기 전부터 건강을 챙기고 질병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건강보험 재정과 경제성장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생활습관 개선 등을 위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설계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건강관리서비스 제도의 도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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