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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습한 더위' 특히 조심해야

입력 2010. 07. 08. 11:08 수정 2010. 07. 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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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관리를 위해 여름철 더위에 더욱 유념해야 하지만 더위와 관련된 중요한 사항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아드리엔 나사르(Adrienne Nassar) 연구원은 당뇨병 병력15년의 환자 152명(평균연령 64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담조사 결과 더위가 인슐린, 경구약, 혈당계, 혈당측정 스트립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약 40%에 불과했다고 밝혔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더위가 인슐린의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사실은 73%가 알고 있었으나 경구약, 혈당계, 혈당측정 스트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각각 39%, 41%, 38%에 불과했다고 나사르 박사는 밝혔다.

 나사르 박사는 더울 때 땀을 분비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혈당관리를 못해 입원하거나 응급실을 찾는 당뇨병 환자가 적지 않다면서 더위에 대처하는 방법에 관한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습도가 높은 더위는 땀의 증발을 지연시켜 당뇨병 환자에게는 더욱 위험한데도 더위를 기온과 습도의 함수로 나타낸 열지수(heat index)가 무엇인지 아는 환자는 절반에 불과했다고 나사르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당뇨병 전문지 '당뇨병 과학과 기술(Journal of Diabestes Science and Technology)' 9월호에 발표될 예정이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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