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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3총사 '실적 점프' 기대감

홍석희 입력 2010. 07. 08. 18:27 수정 2010. 07. 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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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포털사들이 2·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만면에 화색이 가득하다. 온라인 광고시장이 확대되고, 월드컵 특수 및 계절적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깜짝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서비스 수요 증가로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주요 포털사들이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NHN의 지난 2·4분기 매출액은 3449억원, 영업이익은 159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1·4분기 대비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22.66% 증가한 수치다.

NHN의 실적 호조에는 네이버 재팬 등 신규 성장 동력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달 일본 검색사업부 NHN재팬의 순방문자는 586만명으로 지난해 7월 대비 18배나 성장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순방문자가 100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실적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도 실적 전망이 밝다. 다음은 온라인 광고 시장 확대 등 여러 호재 속에 지난 2·4분기 매출액은 858억원, 영업이익은 2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42.4%, 영업이익은 83.6%가량 늘어난 수치다. 다음은 검색과 쇼핑 부문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익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도 매출액 562억원과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하고 순이익이 3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시맨틱 검색 등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지난해 2월 4%에 불과했던 시장점유율이 지난 6월에는 10.5%까지 높아졌다. 실적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다. 여기에 SK컴즈는 지난 2·4분기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주요 포털 3사의 호실적 배경은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세 덕택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온라인 광고 시장은 지난해보다 19.8% 성장이 예상되면서 포털사들의 전반적인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월드컵과 지방선거 특수 등 각종 호재들도 주요 포털 3사의 실적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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