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파이낸셜뉴스

다음커뮤니케이션,우는 아기 속마음도 스마트폰으로 검색

안대규 입력 2010. 08. 04. 17:37 수정 2010. 08. 04. 22:16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연내 허밍검색과 사물검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초 음성검색 기능을 선보인 다음이 미국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허밍검색, 사물검색 기능 등을 앞서 오픈함으로써 네이버 등 경쟁사에 비해 앞선 모바일 기반의 검색시장을 계속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김지현 모바일본부장은 4일 서울 한남동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 트렌드 미팅에서 "스마트폰의 마이크와 카메라 등을 중심 축으로 검색 인터페이스를 혁신적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내 허밍검색과 사물검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밍검색이란 음성검색에서 한단계 진보된 기술로 카페의 음악소리, 아이 울음소리, 애완견이 짖는 소리 등 흥얼거리는(humming) 모든 소리를 검색하는 기능을 말한다. 스마트폰내 마이크를 통해 입력된 소리 정보를 이미 데이터베이스(DB)화된 정보와 비교해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컨대 이 서비스를 통하면 카페에 흐르는 음악을 자동으로 검색하거나 아이의 울음소리를 검색해 배고플 때인지 잠올 때인지를 알 수 있고 애완견의 짖는 소리를 검색해 애완견의 상태 등을 검색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음성검색에 이어 허밍검색, 사물검색 등 마이크,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의 검색 영역은 무한하다"고 밝혔다.

특히 다음은 스마트폰으로 사물의 사진을 촬영하면 해당 정보를 알려주는 구글의 고글스(Goggles)와 비슷한 사물검색 서비스도 연내 출시한다. 즉 게임이나 영화의 타이틀을 촬영하면 포털 서버내 이미지 데이터와 매칭시켜 해당 콘텐츠의 정보나 가격 등을 나열해주게 되는 것이다. 이 기능은 주로 책,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CD 등 구매시 활용될 예정이며 각종 상품들 외에도 문화 유적지를 촬영해도 정보가 제공될 전망이다.

김 본부장은 "허밍, 사물 검색외에도 위성항법장치(GPS) 등을 기반으로한 2∼3가지 독자적인 입력 인터페이스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며 "모바일 검색기능을 지도, 쇼핑 등 총 9개의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음성검색 도입 이후 다음 모바일 검색 쿼리가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모바일 검색기술 진도가 비즈니스 모델로도 직결된다"며 "이를 위해 현재 다음의 역량 60% 이상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김 본부장은 "페이스서치(얼굴인식을 통한 정보 검색), 소셜서치(사용자 개개인의 인맥을 기반으로 정보 검색) 등을 시행하고 있는 미국의 사례를 들며 검색기능의 혁신이 다음을 중심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은 이번주내 그동안 아이폰에서만 가능했던 음성검색, 코드검색 서비스를 갤럭시S를 비롯한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인 큐알(QR)코드 서비스에서도 강점을 이어나가기위해 하반기 QR코드 대중화에 나설 방침이다. 금동우 다음 모바일 전략팀장은 "다음은 이미 일본에서 대중화된 QR코드시장을 국내에서 활성화시킬 예정"이라며 "관련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검토도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powerzanic@fnnews.com안대규기자

※ 저작권자 ⓒ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