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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몸속 잡균 물리치는 '신비의 과일'

입력 2010. 09. 03. 12:36 수정 2010. 09. 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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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뙤약볕을 온 몸에 가득 담고 이를 자양분 삼아 잘 익어버린 복숭아, 아직도 달콤하기만 합니다.

오늘(3일)은 태풍에 휩쓸려가기 전, 간신히 피한 복숭아가 이렇게 무사히 찾아왔습니다.

여름이 지났는데, 복숭아가 계속 나오네요?

[오현준/유통전문가 : 지금은 백도 중에서도 가장 당도도 좋고 크기가 크면서 과즙이 풍부하다는 천중도 품종과 아삭한 맛이 좋은 유명 품종이 한창 나오는 시기인데요. 천중도는 이렇게 처음에는 딱딱하지만 하루 정도 지나면 말랑말랑해져 먹기에 가장 좋습니다. 또 황도도 출하가 시작되었는데요. 지금은 엘바트와 장호원 품종이 나오고 있으며 다음 주부터 주출하 시기를 맞아 생산량이 증가할 예정입니다.]

여름 끝나가니까 복숭아도 끝이겠구나, 했는데 제 2막이 시작되는군요.

그런데 어제 태풍 여파로 복숭아 시세가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 어때요?

[오현준/유통전문가 : 지금 현재 백도의 경우는 태풍 전 미리 수확해 오히려 전주보다 시세는 20%가량 내린 상황인데요. 황도의 경우는 아직 다 여물지 않아 과실이 가벼워 큰 피해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 주 되면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이 예상되는데요. 현재 복숭아는 백도가 5개에서 6개에 13,800원, 황도는 4개에서 6개에 17,8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주말에 복숭아 맛 좀 제대로 봐야겠는데요?

그나저나 이 백도가 아주 색이 고운 게 제 볼과 참 비슷하지 않아요?

[오현준/유통전문가 : 백도보다는 황도가 더 비슷하네요.]

네? 뭐라구요? 이렇게 누래요? 황도도 복숭아니까 넘어가죠.

자, 복숭아! 미인이 먹는 과일이라지만 저만 먹기는 좀 그렇고 또 어떤 사람들이 먹으면 좋은가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지은 씨, 옛날에 집에다가 복숭아를 심으면 집안에 큰 탈이 없다고 했는데, 아시나요?]

금시초문인데요? 선생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네, 큰 탈을 면하는 것까지는 사실 확인이 안 되지만 복숭아를 먹으면 우리 몸 안의 각종 나쁜 균을 배출하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에는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과 비타민A, C가 풍부해 체내의 노폐물 배출과 해독작용에 도움이 되며,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의 배출을 용이하게 해 신장성 질환에 좋고 혈압도 낮아지는데 도움을 줍니다.]

몸 안에 숨어있는 잡균을 물리치는 신비의 과일이군요.

자 그럼 달콤한 황도를 더욱 달콤하게 즐기는 요리를 전수받아 봅시다.

<황도 크럼블 만드는 법>

1. 황도는 껍질을 벗겨서 과육만 0.2cm 두께로 얇게 썰어준다.

2. 버터를 두른 팬에 얇게 썬 황도를 보따가 설탕을 넣고 한 번 더 살짝 볶는다.

3. 밀가루, 설탕, 소금, 계핏가루, 버터를 넣고 섞어 반죽을 만든다.

4. 그릇에 볶은 황도를 깔고 반죽을 올려서 190도의 오븐에서 10분간 구워준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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