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한국경제

'갤럭시탭' 가격, 아이패드+아이폰4보다 비싸?

입력 2010. 09. 03. 17:30 수정 2010. 09. 03. 17:54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삼성전자의 신형 태블릿PC인 '갤럭시 탭'의 가격이 애플 아이패드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된 'IFA2010'전시회에서 갤럭시탭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갤럭시S보다(90만원 대)보다 다소 비쌀 것"이라고만 언급, 정확한 가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미국 IT 전문매체인 '엔가젯'과 '일렉트로니스타'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갤럭시탭의 16GB와 32GB 모델의 비공식 가격은 프랑스에서 699유로(890달러), 독일에서는 799유로(1020달러)선에 각각 나올 예정이다.

갤럭시탭이 경쟁 제품으로 여기고 있는 아이패드의 경우 와이파이만 지원하는 16GB 모델이 499달러, 와이파이와 3G를 모두 지원하는 64GB가 가장 비싼 829달러 수준이다. 갤럭시탭의 가장 저렴한 모델이 아이패드의 가장 비싼 것과 같다는 얘기.

갤럭시탭 16GB를 구입하는 가격이면 같은 용량의 아이패드(와이파이+3G)와 아이폰4를 사고도 남는다.

엔가젯은 또 갤럭시탭을 독일에서 공급하게 될 이통사업자인 O2가 자사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제품을 2년 간 한달에 27.50유로(35달러)씩 내는 조건으로 초기 결제가격을 99유로(127달러)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 최종가격은 759유로(972달러)가 된다.

갤럭시탭은 국내에서도 10월 초 SK텔레콤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이 갤럭시탭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보조금 지원 여부를 두고 막판까지 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갤럭시탭은 1GHz 허밍버드 프로세서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버전을 탑재한 7인치의 태블릿PC다. 아이패드와는 달리 3G 망을 통한 전화기능을 지원하고 전후면 카메라를 장착해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Copyrights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