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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영남 국립대 재정지원 홀대 심각"

입력 2010. 10. 14. 14:34 수정 2010. 10. 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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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영남지역 국립대에 대한 재정지원이 서울대에 비해 열악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권영길 의원(민주노동당.경남 창원을)이 14일 공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창원대학교는 국고 지원액이 지난 2007년도 432억 원에서 2009년도 615억 원으로 2년간 183억 원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증가폭은 2년간 서울대가 3,626억 원(2007년)에서 5,527억 원(2009년)으로 무려 1,901억 원이 늘어난 것에 비해 9.6%에 불과했다.

경상대학교는 국고 지원액이 2007년도 1,054억 원에서 2009년도 1,349억 원으로 295억 원 증가하는데 그쳤는데 이는 서울대의 증가폭에 1/7 수준이다.

학생 1인당 국고 지원액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학교는 학생 1인당 국고 지원액이 2007년도 913만 원에서 2009년도 754만 원으로 159만 원가량 줄었으며 국고 지원액은 2009년도 2,199억 원에 그쳐 서울대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학교는 학생 1인당 국고 지원액이 2007년도 804만 원이었던 것이 2009년도에는 780만 원으로 24만 원 줄어들었으며 2009년도 국고 지원액은 서울대의 5,527억 원의 39%에 불과한 2,192억 원으로 나타났다.

권영길 의원은 "지방대학 졸업생에 대한 투자는 지역 경쟁력의 핵심적인 문제인데 지역 인재 육성의 중심 거점인 국립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홀대는 사실상, 지역 인재양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다"며 "어려운 지역일수록 더 많은 지원을 해 주는 것이 국민의 세금을 쓰는 원칙이 돼야 하는데 이는 국립대에 대한 지원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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