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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F1서킷 둘러본 문방위 "만전 기해야"

안현주 입력 2010. 10. 15. 14:57 수정 2010. 10. 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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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시스】안현주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F1 코리아 그랑프리(F1 Korean Grand Prix·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22~24일)'를 일주일 앞둔 15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F1경주장)을 방문해 차질없는 대회 운영을 당부했다.

문방위원들은 이날 오전 서킷 주관람석 건너편 패독클럽(Paddock Club·VIP 라운지) 옥상에서 박준영 전남지사와 주동식 F1대회조직위 운영본부장으로부터 대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입모아 '성공개최'를 강조했다.

첫번째 질문자로 나선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은 "대회 준비에 노고가 많다. 경주장에 와보니 박 지사의 집념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며 "다만, 서울시민들이 F1대회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것 같으니 홍보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은 "모든 국제대회가 그렇듯 처음부터 성공을 거두기는 힘들다. 2~3회 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넓은 안목을 갖고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며 "평소 축구에 관심도 없는 우리 국민들이 월드컵 때 폭발적인 응원을 보냈던 것처럼 F1대회가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은 "박 지사가 'F1대회를 하겠다'며 허허벌판을 보여줬던 2년 전만 해도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확신을 느낄 수 있고 성공적인 대회유치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교통·숙박·외국관광객 안내 등 미흡만 부분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당부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서갑원 민주당 의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최소 6~7만에 이르는 관람객들을 도시가 실제 수용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며 "관람객들이 숙박에나 경주장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은 "대회가 코앞에 다가왔으니 경주중계와 홍보에 힘써야 할 것이다"며 "F1대회를 치른 뒤에도 경주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장선 민주당 의원과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도 각각 '정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최선을 다해서 대회준비에 임하고 있지만 국비지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며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파악하고 보완해 3~4년 뒤에는 흑자운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국비를 확보하고 무안공항~F1경주장 간 도로가 들어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며 "F1대회 기간 경주장을 직접 찾아 부족한 점을 지적해 달라"고 문방위원들에게 주문했다.

a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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