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이공계 자퇴생 수가 국내 거점대학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과위 소속 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이 15일 전남대 국정감사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2007년부터)간 이공계 학생 908명이 자퇴했으며, 141명의 학생이 전과하는 등 총 1049명의 학생이 이공계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거점대학 가운데 자퇴생 대비 이공계 자퇴생 비율로는 충북대가 68.3%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대가 66.5%로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은 "사립대학 이공계 이탈자료에서도 지난 3년 간 3만6000여 명의 이공계 학생들이 자퇴하거나 비이공계로 과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대학의 이공계생 엑소도스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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