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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010년대 중반 이후 전투기 100여대 부족"

입력 2010. 10. 15. 18:30 수정 2010. 10. 1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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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력공백 우려"

공군은 15일 노후 전투기 퇴역 시기가 도래하는 2010년대 중반 이후 전투기 부족으로 전력 공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공군은 이날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장기취역 전투기 퇴역 시기가 도래하는 2010년대 중반 이후 적정 전투기 보유대수(430대) 대비 100여대가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쟁주도권 조기 확보와 효율적인 육·해군 작전지원을 위한 최소 규모의 전투기 전력 규모는 하이급 100여대와 미들급 200여대, 로우급 100여대 등 430대라는 것이 공군의 입장이다. 공군은 전력공백 방지를 위해 노후 전투기인 F-4와 F-5를 연장 운영하고 차기 전투기사업(F-X)과 보라매사업(KF-X)을 내년부터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국감에서는 우리 공군의 연간 비행훈련 시간이 숙련도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방위 소속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의원이 공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평균 비행훈련 시간은 연 134시간이었다. 이는 '공군교범 3-50 비행관리정책'에 근거한 최소 비행훈련 요구시간에 크게 미달한 수준이다. 이 교범은 조종사가 최상급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연 200∼240시간, 중급 수준을 유지하려면 180∼200시간, 최소 수준으로 160시간 훈련을 제시하고 있다. 공군은 비행훈련 시간이 적은 이유에 대해 "고유가로 인해 연료인 제트유 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병진 기자 worldp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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