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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회담만 100여 개..실리외교 치열

입력 2010. 11. 11. 18:44 수정 2010. 11. 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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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에 열리는 각국 정상들의 양자회담이 100여 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형식을 넘어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른 실리외교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 동안에 열리는 양자 회담은 무려 100여 개 이릅니다.

형식을 중요시하는 다자회담과는 달리 양자회담은 실용적 외교무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양국간 상호 현안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잇따라 마련되면서 세계의 시선도 여기에 쏠려있습니다.

상호 이해관계를 조절하거나 공통분모를 찾는 자리지만 회담의 본질은 자국의 실리를 추구하는데 있습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각국 정상들도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치열한 외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진통을 거듭하던 한미FTA가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최종 소식도 바로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이같은 양자회담에 앞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은근한 신경전도 펼치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전 인도에 사흘이나 머무르며 인도를 중요한 파트너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환율문제로 대립중인 중국에 사전 견제구를 날렸습니다.반면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도 프랑스와 200억 달러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차이나 머니'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환율문제를 놓고 미국, 중국과 논쟁하겠다고 밝히는 등 현안이나 이해관계가 다른 각 나라별 실리외교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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