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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급 내역서를 보고 예상보다 적은 급여에 실망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연봉은 세금을 떼기 전 액수이고, 통장에는 세금을 떼고난 후의 금액이 찍히기 때문이다.
연봉 계약을 하거나 구직할 때 세후 급여액을 알 수 있다면 조금 더 짜임새있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 문제는 세금 계산이 쉽지 않다는 데 있다. 국민연금, 건강ㆍ고용보험, 소득세, 주민세 등 계산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하지만 이처럼 복잡한 계산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앱이 있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에서 만든 '연봉계산기(SalaryCalculator)'가 그 주인공이다.
이 앱을 이용해 연봉을 입력하면 ▦실수령액이 얼마인지 ▦국민연금, 건강ㆍ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 보험료와 소득세ㆍ주민세, 공제액 합계가 얼마인지 등을 쉽게 알 수 있다. 실제로 받는 월급이 얼마인지, 퇴직금을 합산ㆍ제외한 연봉이 얼마인지도 계산할 수 있다.
따라서 세금체계에 대해 잘 모르는 신입사원이나 사회 초년병에게 유용하다. 부양가족 수에 따른 세금 지출액을 알 수 있어 연차가 높은 직장인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다만 개인별 근무환경ㆍ급여조건의 차이에 따라 실제 수령액은 '연봉 계산기'의 결과와 다를 수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가격은 무료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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