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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피격]인명피해 軍 주둔지 집중..北, 의도적 타격 가능성 높아

오종택 입력 2010. 11. 23. 22:31 수정 2010. 11. 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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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종택 신정원 기자 =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이 연평부대 장병들이 모여 있는 주둔지에 집중돼 해병대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군당국에 따르면 이날 북한이 1차 공격에서 발사한 해안포와 곡사포는 연평도에 주둔해 있는 해병대원들이 지내는 막사와 연병장, 창고 등에 집중됐다.

이날 군이 밝힌 인명피해는 모두 21명으로 이중 18명이 연평부대 장병들로 확인됐다. 북한군이 처음부터 우리 장병들이 있는 주둔지를 겨냥한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주민들이 사는 마을에도 무차별적인 폭격이 가해졌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민간인 사상자는 경상자 3명이다.

18명의 해병대원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에 비하면 피해가 상대적으로 덜했다.

해병대 관계자도 "북한의 공격이 연평부대 주둔지 쪽으로 집중돼 장병들의 피해가 많았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 이홍기 작전본부장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은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자행된 불법적인 공격행위"라며 "특히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 거주지역까지 무차별적으로 포사격을 가한 비인도적 만행"이라고 비난했다.

ohjt@newsis.com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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