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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2.2 체제 문제 개선하기로
애플도 'iOS 4.2'로…아이패드 한글입력 가능해져
스마트폰 갤럭시에스(S)를 안드로이드2.2로 업그레이드할 때 각종 응용프로그램(앱)과 앱 안의 사용자 데이터가 삭제되는 현상에 대해 삼성전자가 문제를 인정하고 수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애초 약속보다 두달여 늦은 지난 15일부터 갤럭시에스 운영체제를 2.1에서 2.2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서비스에 들어갔으나, 업그레이드 때 앱들이 삭제되거나 초기화돼 앱 안의 정보가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해 이용자들로부터 불만을 사 왔다.
이는 갤럭시에스보다 앞서 2.2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에이치티시(HTC)의 넥서스원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던 현상으로, 이 때문에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지적을 낳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3일 "신속한 업그레이드와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기존 데이터를 불가피하게 삭제하는 방식으로 안드로이드2.2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다"며 "앱 재설치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주 안에 고객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그레이드 때 데이터가 삭제되는 것은 운영체제 자체의 결함 탓이 아니라 구글의 호환성 지침을 지키지 않아서 생긴 문제란 얘기다.
안드로이드2.2는 이전 버전에 비해 앱 실행속도가 2~5배 빨라지는 것을 비롯해 플래시를 정식으로 지원하고 응용프로그램을 외장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큰 폭의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한편 이날 새벽 애플은 전세계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터치 사용자를 대상으로 아이오에스(iOS)4.2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이패드에서 한글 입력은 물론, 다중작업수행(멀티태스킹)과 폴더 생성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무선 프린트와 무선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등 100여가지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아이폰 등을 피시(PC)의 아이튠스에 연결하면 손쉽게 최신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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