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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부자급식 막아달라"..TV 공개토론 제안

장시복 기자 입력 2010. 12. 07. 11:15 수정 2010. 12. 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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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면 무상급식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한 데 이어 7일 또다시 "시민의 힘으로 부자급식을 막아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전면 무상급식으로 인한 갈등 상황을 방치 할 수 없고 서울의 미래를 어둡게 물들일 수 없다"며 "교육 주체들의 대승적 결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서울시의회 민주당 측은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오 시장은 "1대 1도 좋고 삼자 이상의 다자 토론도 좋다"며 "교육감과 시의회 등 전면 무상 급식을 주장하는 그 누구든 진정성으로 제안에 응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서신을 통한 교육정책 서면 설명회'도 제안했다. 교육감과 시장이 시민들에게 각자의 교육철학과 정책을 편지에 담에 공정한 방식으로 발송하는 것이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1일 의결된 무상급식 조례안에 대해 위법성이 명백하다고 보고 법률 자문과 조례규칙 심의회 등의 절차를 걸쳐 재의 요구를 할 계획이다.

그는 "시의 교육지원 예산은 어려운 형편의 학생과 학교들에 우선 사용돼야 한다는 게 기본 방향"이라며 "2014년 까지 초중고 별로 소득하위 30%까지 단계적으로 급식비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 sib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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