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지표> 북 매장 광물 잠재가치 7천조원

2011. 1. 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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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광물가치 290조원..北의 25분의 1 수준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북한 광물 매장량의 잠재 가치가 7천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5일 나타났다.

통계청의 북한 주요통계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기준 북한의 광물 매장량의 잠재가치는 6천983조5천936억원으로 남한의 289조1천349억원보다 24.1배 컸다.

북한 광물 매장량의 잠재 가치는 ▲금 2천t(61조3천274억원) ▲은 5천t(1조9천124억원) ▲동 290만t(9조2천791억원) ▲연(납) 1천60만t(11조913억원) ▲아연 2천110만t(26조680억원) ▲철 5천억t(304조5천300억원) ▲몰리브덴 5만4천t(1조6천669억원) 등 금속류만 416조5천311억원에 달했다.

또 비금속 부문에서는 ▲인상흑연 200만t(1조2천49억원) ▲석회석 100만t(1천183조3천800억원) ▲인회석 1억5천만t(38조8천326억원) ▲마그네사이트 60억t(2천679조7천320억원) 등 모두 3천904조4천155억원이었다.

석탄의 경우 북한은 무연탄이 45억t으로 519조4천350억원, 갈탄이 160억t으로 2천143조4천720억원의 잠재가치를 가지고 있었다.

반면 남한은 금 매장량이 42.7t으로 1조3천93억원, 철이 37억t으로 2조2천717억원, 석회석이 103억t으로 122조3천344억원, 무연탄이 13억6천만t으로 156조9천848억원의 잠재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글로벌 경제 위기의 영향으로 2009년에 남북한 모두 좋지 않았다.

남한의 1인당 GNI는 1만7천175달러로 2007년 2만1천695달러로 2만달러를 넘은 뒤 2008년 1만9천296달러로 하향세를 보였다.

북한 또한 2009년 1인당 GNI가 960달러에 그쳐 2005년 이후 매년 1천달러를 넘던 추세가 꺾었다. 북한의 1인당 GNI는 2004년 914달러, 2005년 1천56달러, 2006년 1천108달러, 2007년 1천152달러, 2008년 1천65달러였다.

경제성장률은 경우 남한은 1998년 -5.7%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래 2009년까지 플러스 성장을 보인 반면 북한은 2006년(-1.0%), 2007년(-1.2%)에 마이너스 성장을 한데 이어 2008년 3.1% 성장하고 2009년에 다시 0.9%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남북한 산업구조는 2009년 남한의 경우 서비스업이 전체의 60.7%, 광공업이 28.0% 순이었으나 북한은 광공업이 34.8%, 서비스업이 32.1%, 농림어업이 20.9% 순이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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