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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도 SNS 출사표..성공할까?

이지원 MTN기자 입력 2011. 01. 14. 08:28 수정 2011. 01. 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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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원MTN기자] < 앵커멘트 >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트위터'나 '포스퀘어' 같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도 소셜네트워크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데, 기존 서비스들을 따돌릴 만한 특색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

"존 앤더튼! 맥주로 갈증을 푸세요"

영화 주인공 존 앤더튼이 지나가자, 광고 속 여인이 말을 겁니다.

광고 앞을 지나는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또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파악해 각각 다른 맞춤형 광고를 내보내는 겁니다.

이런 맞춤형 광고모델은 '포스퀘어'나 '아임인'처럼 요즘 부각되고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들의 미래 수익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치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가 다녀간 장소의 기록을 남기면 이를 바탕으로 좋아하는 장소나 관심사를 분석해 맞춤광고를 하는 식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SNS나 위치기반 서비스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통신사들도 속속 서비스 출시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국내 통신사 가운데 가장 먼저 SNS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건 LG유플러스.

SNS '와글'은 토종 트위터를 위치기반 SNS '플레이스북'은 토종 포스퀘어를 표방합니다.

[인터뷰] 조산구 / LG유플러스 상무

"궁극적으로는 와글이 활성화되면 많은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관심에 대한 글을 통해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광고모델로서는 상당히 훌륭한..."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통신사에 상관없이 최대한 많은 가입자를 끌어모으겠단 계획입니다.

하지만 카카오톡과 트위터의 장점만 흡수했다는 '와글'과 '플레이스북'은 이들 서비스만이 가진 특별한 색깔이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한국형 SNS를 표방하며 출범했던 NHN의 '미투데이'나 다음 '요즘'도 해외 서비스와의 차별화에 실패한 채 정체상태에 빠져 있는 상태.

비슷한 서비스들이 이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원입니다.

머니투데이 이지원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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