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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과도정부에 시민들 분노

입력 2011. 01. 19. 06:27 수정 2011. 01. 1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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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튀니지 과도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모하메드 간누시 튀니지 총리는 국영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야 통합 과도정부 내각 각료들이 모두 현 집권당인 입헌민주연합(RCD)을 탈당했다고 밝혔지만 민심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영국 B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간누시 총리는 17일 여·야 통합 과도정부의 내각 명단을 발표했다.대선과 총선 때까지 국정을 이끌어갈 이번 내각은 제인 엘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과 대립 관계에 있던 야당 인사들을 포함한 23명으로 구성돼 있다.하지만 시위대들은 집권여당인 RCD인사들이 과도정부 내각에도 포함된 것에 반발하고 있다.내무,재무,외무,국방 등 주요 부처 장관들이 유임됐기 때문이다.벤 알리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 온 간누시 총리도 자리를 지키는 등 독재정권의 핵심 인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반면 공산당과 이슬람 원리주의 정당인 엔나흐다당은 또 배제됐다.이날도 시민 수백명이 수도 튀니스에서 집권 여당인 RCD 소속 인사들의 정부참여 배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한편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야권 인사 몬세프 마르주키는 출마를 위해 18일쯤 튀니지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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