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빌', 제약업계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서 독주
<아이뉴스24>넷매니아가 제약업계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에서 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매니아(대표 이춘화)는 국내 메이저 제약회사 10곳 가운데 9곳이 자사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8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법인들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의무화 됨에 따라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대행 시장에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넷메니아에 따르면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보령제약, JW 홀딩스(옛 중외제약) 등이 이 회사 센드빌(sendbill.co.kr)을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가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에 뛰어든 것은 지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내 최초로 전자세금계산서 ASP 서비스를 실시, 10년을 투자한 끝에 지금은 100만여 고객사를 두며 이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춘화 사장은 "제약회사, 병원, 약국 등의 삼각체제인 제약업계의 세금계산서 시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지만 비즈니스가 어렵다는 특성이 있어 처음부터 공을 많이 들여왔다"며 "중소기업 시장에서도 자원관리(ERP) 솔루션과 최적화된 연동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90년대 말 전산부서에 근무하던 이 사장은 "종이 세금계산서가 널브러져' 다니는 것을 보고 온라인으로 하면 좋을텐데..." 하고 생각하다가, 아예 회사를 차린 케이스. 지금까지는 전자세금계산서가 의무사항이 아니라 적지 않게 힘이 들었지만, 이제 축적한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이 사장은 "워낙 경쟁이 치열하고 시장이 좁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경계하면서도 "올해는 작년보다 두 배 쯤 매출을 올려야 한다고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업계 선두 브랜드인 센드빌은 시스템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고객 만족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그만큼 업계 선두 브랜드로서 책임이 막중하고 느끼며 앞으로 기업의 이용 편의성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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