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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바라본 남반구의 밤하늘

입력 2011. 02. 13. 03:47 수정 2011. 02. 13.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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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구 반대편 남반구의 대륙, 호주에서 바라보는 밤하늘은 어떤 모습일까요?

별자리는 뒤집혀 있고 별들의 움직임은 북반구와 반대이기 때문에 새로운 느낌을 갖는다고 합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주의 대표적인 국립천문대, 앵글로 오스트레일리아 천문대를 배경으로 별들의 잔치가 열렸습니다.

거대한 십자가 모양을 한 남십자성.

남반구에는 북반구의 븍극성처럼 밝은 별이 없기 때문에 선원들은 남십자성을 방향을 찾는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좌측으로는 수많은 별들이 모여 있는 대마젤란 은하의 모습이 보이고 그 위로 소마젤란 은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별들의 움직임, 일주운동도 북반구와는 반대인 시계 방향으로 나타납니다.

북반구에서 볼 수 없는 별자리들도 있고 아는 별자리도 뒤집혀 있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이태형, 천문우주기획 대표]

"남반구에서는 우리가 물구나무를 서 하늘을 보는 것과 같기 때문에 모든 별자리들이 상하좌우가 반대로 보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알고 있는 별자리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남반구에서는 우리 은하의 중심 방향을 볼 수 있습니다.

은하의 중심부, 수많은 별들과 성운, 성단이 가득 하늘을 채우고 있습니다.

우리 은하 중심부까지의 거리는 약 3만 광년.

따라서 지금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는 별빛은 모두 3만 년 전의 것입니다.

더 많고 밝은 별들이 가득찬 남반구, 호주의 밤하늘.

북반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아름다움과 재미를 우리에게 안겨줍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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