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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만장자 "750만달러는 있어야 부자"

장우정 기자 woo@chosun.com 입력 2011. 03. 15. 17:01 수정 2011. 03. 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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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만장자'(millionaire)의 눈높이가 크게 높아졌다.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미국 백만장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재산이 750만달러(약 85억원) 이상은 돼야 부자라고 느낄 수 있다고 답했다고 14일(현지시각) 포천 등 외신은 전했다.

설문 대상자들은 부동산과 은퇴연금 등을 뺀 순수 투자성 자산만 100만달러 이상이지만, 이들 가운데 42%는 자신이 부자라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피델리티측은 또 자신이 부유하다고 답한 응답자 58%가 대체로 낮은 연령대였던 점을 지적하며, 나이가 들수록 부자의 기준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마이클 더빈 자산서비스 부문 사장은 "나이가 들수록 앞으로 은퇴 뒤 살아갈 오랜 나날을 고려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입 없이 지출만 있는 고령일수록 100만달러는 생계에 충분치 않다는 것.

한편 미국인 가운데 자산 규모가 100달러 이상인 이른바 '백만장자'는 전체 인구의 약 5%인 550만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국 경제 전체 부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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