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바둑왕전 제패 '속기왕'

2011. 3. 25. 20: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홍석에 2대 0 완승

올해 만 18살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정환이 속기왕에 올랐다. 21일 KBS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9기 KBS바둑왕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박정환이 백홍석을 물리치고 종합 전적 2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입문 이후 통산 다섯 번째 타이틀 획득이다.

지난해 원익배 십단전에서 우승했으나 이틀 전 열린 올해 원익배 준결승전에서 강유택에게 패배, 사실상 무관 상태가 됐던 박정환은 이번 우승으로 계속 타이틀 보유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입단 1년 6개월 만인 2007년 마스터스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박정환은 2009년 4기 십단전과 14기 천원전에서 우승했고 2010년 1월에는 5기 십단전에서 다시 우승,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혼성페어전과 남자단체전에서 우승, 금메달 2개를 획득해 9단으로 특별 승단했다.

바둑왕전 우승자 박정환과 준우승자 백홍석은 6월 7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제23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유시민 "얻어맞으니 아프다"
한나라 "정말 희한하다… 이런 건 처음이다
중년 남자들이 신정아를 찾는 이유
세계가 놀란 반기문의 '미친 존재감'
신랑신부의 말못할 불만사항 1위는
대한민국 들썩이게 만든 '이승기 사태'
김여진 "성접대 주인공들은…" 통쾌한 발언
말많은 '나는 가수다' 탈락 자체가 없어진다?
[화보] 해병대 간 현빈, 어떻게 지내나
[화보] 비키니마저도… '이렇게 글래머였나'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