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방사능 때문에"

디지털뉴스팀 2011. 4. 7. 16: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되는 방사능 오염해수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려 한 상인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군산해경은 지난 6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북 군산시 일부항 음식점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횟집을 운영하는 A씨(38)와 B씨(52)를 수산물의 원산지 허위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중 A씨는 일본산 도미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채 횟집 수족관에 보관하다 해경 단속반에 적발됐고 인근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B씨는 수족관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하다 적발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방사능 오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져 일본산 농수산물의 수입이 중단된 가운데 값싼 수입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경향신문 '오늘의 핫뉴스'

▶ 휘발유값 100원 내렸다더니…주유소는 0.53원만

▶ 직장인 점심메뉴, 부동의 1위는?

▶ 현빈, 야간사격 만점 '특등사수'!… 해병대서도 지도층

▶ 나탈리 포트만, 3만원짜리 드레스 찬사… 왜?

▶ [왜…]'50만원짜리 장어탕' 먹은 교회 신도들

▶ 면접서 감점 당하는 버릇 1위는?

공식 SNS 계정 [경향 트위터][미투데이][페이스북][세상과 경향의 소통 Khross]-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