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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50만원 미끼로 후쿠시마 지역 알바 모집 '물의'

입력 2011.04.24. 13:11 수정 2011.04.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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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50만원 미끼로 후쿠시마 지역 알바 모집 '물의' 원자력 피폭 위험으로 일본인도 꺼리는 지역의 구인 모집이 등장해 물의를 빚고 내려졌다.

지난 22일 저녁 채용사이트인 알바몬에 조립식주택 기술자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왔다. 연령과 학력은 무관하고 남자만 100명을 모집한다는 내용이었다.

공고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안전지대에 임시 거주지를 짓는 사업인데 5월 초부터 8월 말까지 4개월간 근무하고 보수는 월 650만원을 받는 조건이다. 별다른 기술이 없는 보조도 월 400만원을 받을 수 있어 돈이 급한 구직자들을 임금으로 끌어들였다.

누리꾼들은 공고가 올라온 이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그렇게 안전하면 일본 업체들이 했을 것"이라며 "돈에 눈이 멀어 방사능 위험을 껴안는 국민이 없도록 국가 차원에서 규제할 필요가 있다"라고 분개했다.

다음 아고라에는 '현대판 징용'이라며 돈을 미끼로 방사능 오염지에 구직자를 모집하는 행위를 매국 행위로까지 몰아세우고 있다. 이틀 만에 700여명이 서명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태가 악화되자 해당업체는 해당 구직 공고를 내렸다. 현재는 당시 공고를 보려면 마감된 채용정보라고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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