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비행기 활주로 이탈..사고원인 조사중
2011. 4. 28. 08:48
[뉴스투데이]
◀ANC▶
다음 소식입니다.
어젯밤 광주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 직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금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VCR▶
광주공항을 출발해
김포로 가던 아시아나 비행기에서
사고가 난 것은
어젯밤 8시 30분쯤입니다.
승객 62명을 태운 비행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돌던 중
유도로를 벗어나
풀밭에 처박혔습니다.
◀SYN▶공항 관계자
"활주로를 가기 위해서는
유도로를 거쳐야 하는데
유도로 가는 중에 아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시아나항공측은
곧바로 승객들을 공항쪽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사고가 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60명은 원래 출발 예정 시각보다
1시간 반이 지난
밤 10시쯤이 돼서야
항공사측이 마련한 대체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아침 광주에서 김포로
출발하려던 비행기 한 대는 결항됐습니다.
비행기의 활주로 이탈 원인이
바퀴파손 등 기체결함에 의한 것인지
조종사 실수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SYN▶아시아나항공 관계자
"저희도(원인을) 모르거든요.
일단 항공기를 꺼내봐야지
파손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아시아나측과 공항공사는
합동조사단을 꾸려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김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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