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주말만 되면 비 온다?..통계적으로 확인

입력 2011.05.06. 19:00 수정 2011.05.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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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토요일인 내일 아침까지 전국에 5∼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2주 연속 주말에 비가 내리는 건데요.

최근 10년 동안의 통계를 분석해봤더니 실제로 주중보다 주말에 비가 내린 날이 더 많았습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산발적으로 내리는 비가 밤사이에는 대부분 지방에 확산되겠습니다.

중북부지방에는 돌풍과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시간이 짧아 비의 양이 많지 않겠고 토요일 아침부터는 갤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주말 나들이에 날씨로 인한 지장은 없을 전망입니다.

그런데 주중엔 맑다가 주말만 되면 비가 내리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에는 5주 연속 주말에 비가 왔고 올해도 주말에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았습니다.

[인터뷰:김준표, 서울시 목동]"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다가 우산을 여자친구한테 주고 오는 바람에 비를 맞은 적인 있는데 요즘에도 주말마다 비가 자주 오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저는 항상 가방에 우산을 꼭 챙겨서 다녀요."

기상청에 의뢰해 최근 10년 동안 5월부터 9월사이 10대 도시의 요일별 날씨를 조사해봤습니다.

전체 15300일 가운데 비가 내린 날은 6222일로 전체의 40.7%였습니다.

이 가운데 일요일이 15.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토요일로 14.9%를 기록했습니다.

날수로 따지면 토요일과 일요일이 가장 적은 횟수를 기록한 목요일과 금요일에 비해 100일 정도가 많았습니다.

[인터뷰:정관영, 기상청 예보과장]"주기적으로 주말마다 기압골이 자주 통과했을 개연성이 있고요 또 하나의 원인은 주말로 갈수록 교통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대기 오염물질에 해서 (비구름이 형성될 가능성도 높아져) 강수일수가 증가될 개연성이 있습니다."도시화로 인한 심각한 대기오염이 한반도의 강우 형태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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