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합뉴스

박홍우 의정부법원장 "공정재판 법원 생명과 같다"

김도윤 입력 2011. 05. 23. 10:51 수정 2011. 05. 23. 11:23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신임 박홍우(朴洪佑.59) 의정부지방법원장은 23일 "법원을 찾는 사람 중에는 분쟁으로 심신이 지친 사람이 적지 않다"며 "업무는 원칙과 기준에 따라 처리하되 이들을 너그럽고 친절한 마음으로 대해 달라"고 밝혔다.

박 법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법원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재판을 통해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재판과정에서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고 절차적으로 당사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법과 양심에 따른 공정한 재판은 법정 중심의 재판 이상으로 중요하다"며 "공정한 재판은 법원의 생명과도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 편익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전자소송은 아직 시행 초기라 당사자들에게 궁금한 부분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며 "궁금증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것도 전자소송을 빨리 정착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법원장은 사시 22회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박 법원장은 2007년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 판결에 불만을 품은 소송 당사자에게 석궁 화살을 맞아 병원에 입원하는 초유의 사건을 겪기도 했다.

kyo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