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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1000만 시대..어떻게 쓰나 살펴보니

입력 2011. 05. 25. 11:46 수정 2011. 05. 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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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들 스마트폰 보유자 가운데는 스마트폰을 PC 이상으로 활용하는 이들도 있지만,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의 용도로만 일반폰(피처폰)과 다를 바 없이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이지서베이(ezsurvey.co.kr)와 공동으로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 유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사용 유형에 따라 크게 7가지 성향으로 구분됐다.

스마트폰 제조사와 단말기에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는 'The Fanboy' 유형, 타인을 쫓아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는 'The Unappreciative',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많고,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는 'The Overuser'로 분류했다.

또 스마트폰보다 PC를 선호하는 이용자는 'The Desk Job', 탈옥을 해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용자는 'The Hacker',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은 소비자는 'The Senior Citizen', 스마트폰 사용에 불만이 많은 사용자는 'The Complainer'로 구분했다.

가장 많은 유형은 'Fanboy' 성향으로 전체 55.9%를 차지했다. 이들은 자신이 보유한 스마트폰 제조사를 좋아하며, 해당 제조사의 또 다른 신제품이 나올 경우 반드시 구매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2명은 'The Unappreciative' 유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의 필요성을 절감하기 보다, 타인의 구매 행동에 영향을 받아 구입한 경우가 많았다.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불만을 끊임없이 제기하는 'The Complainer'(8.2%), 데이터 이용량이 많고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The Overuser'(6.1%)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PC를 더 선호하는 'The Desk Job' 성향(4.8%)과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The Senior Citizen' 성향(4.3%)은 다소 적었고, 해킹(탈옥: Jail break)까지 해서 사용하는 'The hacker' 성향은 2%로 극소수였다.

특히 세대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패턴이 확연히 달랐다.

스마트폰 사용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거나, 수동적으로 사용하는 'The Unappreciative' 유형과 기기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The Senior Citizen' 유형에서는 30대 후반 이상이 많았다. 반면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스마트폰을 정보 수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The Overuser' 유형은 20대 젊은 층에서 두드러졌다.

한편, 스마트폰 각 요금제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거의 모두 소진하는 비율은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의 40.9% 수준이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은 많지만, 실제 그만큼 데이터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한정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앱 다운로드 시 지불 의향이 있는 최대 금액은 5000원(24.6%)이 가장 많았다. 최대 3000원(17.7%), 최대 1000원(15.8%)이 그 뒤를 이었고, 최대 1만원 이상 사용하겠다는 응답자도 12.4%로 꽤 높은 수준이었다. 1만원이 넘는 고비용 유료 앱 선호도를 살펴보면 게임(52.9%, 중복응답)이 가장 많았고, 어학·교육(42%), 음악(42%)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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