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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우리도 아이폰5, 아이패드3 보게 해달라"

조성훈 기자 입력 2011. 05. 29. 15:17 수정 2011. 05. 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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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성훈기자][애플 삼성에 갤럭시탭 8.9 등 제시 요구에 맞대응...美 법원 판단 주목]

삼성의 법원에대한 애플 차기작 요청서 일부. 아이폰4S 또는 아이폰5로 알려진 아이폰 차기작과 패키징을 제출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애플에 대해 아직 공개하지 않은 '아이폰 5'와 '아이패드3'를 보여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미국 독립 언론인 디스이즈마이넥스트(This is my nex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측 변호사들은 지난 27일 미래 삼성과 애플 제품간 혼동을 피한다는 이유로 법원에 이같이 요청했다.

앞서 지난 24일 미국 새너제이 지방법원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 소송과 관련, 삼성전자에 갤럭시S2와 인퓨즈4G, 드로이드 차지, 갤럭시탭 8.9, 갤럭시탭 10.1 등 5개 제품을 30일 안에 애플의 법정대리인에게 제시하라고 명령했다.

이는 애플이 이 제품들이 소송 대상이 될 수 있는지, 또 예비적 판매금지 요청할지 여부를 결정하기위한 것이다. 법원은 애플의 요구를 받아들였지만 공식시판도 하지 않은 제품이라는 점에서 편파성 논란도 제기됐었다.

당시 법원은 삼성의 경쟁우위를 보호하기위해 미출시 제품들을 오직 애플 외부 변호사들만 살펴보도록 조건을 내걸었다.

이번 삼성의 애플에 대한 차기작 공개요구는 애플의 기존 요구에 대한 역공과 함께 압박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요청서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최종 판매모델과 제품 패키징(포장)을 내달 13일까지 제공해 것을 요구했으며 이는 삼성과 애플 미래 제품들의 유사성과 판단하고 혼동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판이 없으면 각 제품 최근버전으로 대신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애플이 삼성에 취할 수 있는 잠재적 법적조치에 대비하기위한 것이며 삼성역시 애플처럼 변호사들만 제품을 살펴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또 자사 제품을 애플에 공개함에 있어 '근본적 형평성'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애플이 내달 10일로 예정된 개발자대회 WWDC에서 아이폰5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13일까지 샘플을 요구한 것은 압박의 목적이며 애플 역시 앞서 이미 공개된 갤럭시탭10.1 등을 삼성에 직접 요구한 것도 같은 이유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애플은 지난 15일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에서 삼성이 자신들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사용자환경(UI), 스타일 등을 베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삼성도 맞소송에 나서면서 양사간 특허침해소송이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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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성훈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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