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성폭행 범 법원에서 권총으로 살해 한 남편 '단 한발로 두 명을'

2011. 6. 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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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남성이 아내를 성폭행한 범인을 법원에서 살해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외신들은 30일(현지시간) 절도범으로 법원에 출두한 용의자 두 명중 한명이 비노드 라즈풋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12일 라즈풋의 부인은 집에서 두 명의 침입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사건 직후 라즈풋은 경찰에 도난신고를 했고, 용의자들은 5개월이 지난 뒤 경찰에 붙잡혔다.

6월 23일 용의자들을 대상으로 첫 공판이 열렸고, 라즈풋도 그 곳에 참석했다.

공판을 마친 용의자들은 법원 건물을 나섰고,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라즈풋은 재빨리 총을 꺼내 한발을 발사 했다.

주변 경찰에 의해 라즈풋은 한발뿐이 쏘지 못했지만, 라즈풋의 한발은 용의자를 살해하기에는 충분했다.

줄을 서있던 용의자 두 명중 한명은 라즈풋이 쏜 총알에 의해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이 총알이 앞선 용의자를 뚫고 뒤에 서 있던 공범에게까지 날아가 가슴에 박혔다.

이로 인해 또 다른 용의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상태에 빠졌고, 라즈풋은 반항하지 않고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라즈풋은 "아내의 일을 다른 사람의 손에 처리되도록 하는 것이 싫어 절도죄로 신고한 뒤 이들을 죽일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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